정글Week01 알고리즘?

정글의 week01 ~week04 커리큘럼은 컴퓨팅 사고로의 전환이다.

벌써 그 01 주차가 끝났다.

 

각 주차별 이해하고 가야하는 키워드들

매주 목요일 그 주차에 배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시험을 본다.

 

수학적 머리?

첫주차 알고리즘을 풀면서 몇 년간 굳어있던 뇌를 깨우는 느낌이었다. 대학 졸업을 이후로 논리적 사고를 이렇게 깊게 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인지 나의 생각은 재귀 함수의 depth 1을 무한 재귀하고 있는 기분이랄까... 아무튼 멍해지는 기분이 끊임없이 반복되었다.

 

수학을 반드시 잘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셨던거 같은데 기본적으로 수학적 머리는 있어야 알고리즘이 수월할 것 같다.

 

하지만 나같이 수학을 못하는 사람도 계속해서 알고리즘 문제를 풀다 보니 처음엔 접근조차 어려웠던 문제가 다시 보면 그래도 풀 수 있게 되는 경험을 하였다. 조금씩 조금씩 남들보다 느리지만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에 감사하다.

 

팀워크 

정글의 모든 주차는 팀플로 이루어지는데 week01 ~04 도 마찬가지이다.

01 주차의 팀원 없었다면 알고리즘을 이해하는데 더욱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옆에서 많이 답답했을 텐데 열심히 자신의 지식을 전달해주어서 고마웠다.

(나도 뭔가를 기여해 주고 싶은데 생각이 길어지다 보니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서 미안했다..)

 

 

다음 주차부터는 공부 방식을 바꿔보려 한다. 안 풀리는 알고리즘을 끝까지 매달리는 것도 필요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야 한다면 경험이 많아야 할 것 같아 일정 시간 이상 고민이 지속될 시 과감히 이해를 목적으로 코드 분석을 시도해 내가 이해한 방식을 팀원들과 많이 공유하며 생각을 정리해 보는 방식으로 변경해 봐야겠다.

 

Week01 소감

확실히 정글의 프로그램은 그 주차별로 기수 생들이 얻어갔으면 하는 바를 얻어가도록 설계되어있는 느낌을 받았다.

 

 

기본적으로 알고리즘 훈련을 백준으로 하지만 백준의 어떤 문제를 푸는 순서를 알려주어 그대로 따라가다 보면 사고가 천천히 바뀌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내 머리가 좋지 못해 속도가 느리다 ㅎㅎ 그걸 아니까 열심히 해야지...)

 

 

안 되는 건 없다! 파이팅 :)